국제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신입생 기숙교육프로그램 진행
멘토링과 연계한 신입생세미나 및 교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국제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의 2012학년도 1학기 기숙교육프로그램이 지난 3월 5일 시작됐다. 기숙교육프로그램은 교양 기초교육을 다지고 창의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희대학교에서 개발한 전인교육 제도로, 2008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앞으로 한 학기 동안 국제캠퍼스 신입생들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 과정의 자유이수교과 영역에서 신입생세미나1ㆍ2(필수) 및 문화 · 예술 · 체육 강좌 등 신입생 교양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먼저 ‘신입생세미나’는 ‘경희 멘토링’과 연계돼 진행된다. 경희 멘토링은 학습능력과 지도력이 우수한 고학년 학생을 멘토로 선정, 신입생들의 소속감과 애교심을 제고하고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정규 수업시간 이후 주 1회 진행되며 24개로 나뉜 가상의 기숙캠퍼스 별로 운영된다. 하나의 기숙캠퍼스는 신입생인 멘티 120여 명과 2~4학년의 학부 재학생인 일반 멘토 12명, 대학원생인 기숙멘토 1명, 지도교수 1명으로 구성된다.

신입생 교양프로그램’은 ‘자율적 클럽 활동’, ‘문화 · 예술 ·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자율적 클럽 활동’은 24명의 지도교수가 개설한 다양한 주제의 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정서를 함양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건강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신입생세미나1, 독서토론 · 팀 활동 등으로 구성
1학기 기숙교육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필수이수 과목인 ‘신입생세미나1’이다. 이 과목은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은 신입생들이 학문 탐구에 필요한 기본 태도를 갖추게 하고 학습 욕구를 자극하며,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요 내용은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한 ‘멘티 소양교육’,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Big Books 독서토론’, 독서토론 및 대학생활 전체에 대한 계획을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팀 활동’이다.

신입생들은 Big Books 독서토론과 팀 활동을 통해 토론 실력을 쌓아 캠퍼스별 독서토론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각 캠퍼스에서 최종 선발된 팀은 오는 6월 2일 독서토론 본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