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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출범

2012-04-05 교류/실천

경희대와 연계해 온ㆍ오프라인 융합된 체제 구축 한걸음

경희대학교가 2011년 3월 도입한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육이 경희사이버대학교로 확대됐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의 후마니타스칼리지와 같은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시스템에 확대·강화함으로써 2012학년도 1학기에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출범시켰다.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교육 목표는 ‘탁월한 개인, 책임 있는 시민, 성숙한 공동체 성원의 양성’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는 탄탄한 교양의 기초 위에 자신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를 향해 열린 시야를 갖춘 새로운 교양인(Humanitas)이다.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며 지구시민의 책임을 다하는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좌는 인문학ㆍ사회과학ㆍ자연과학을 넘나드는 통섭적 교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이러한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교양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교양교육 전담 기구인 후마니타스칼리지 설립과 아울러 국내외 석학 및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한 양질의 특성화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수강생 인원은 제한하고 강좌 수를 확대함으로써 교수­학생 상호작용과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론 및 세미나 진행, 강의 관련 추가자료 제공, 학습자의 이해도 증진 활동 등을 담당하는 전담교수제를 시행하고, 21세기형 인재상 양성과 융복합적 인식 지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신규 교과목을 개설했다. 개설 과목은 중핵교과 ‘인간의 가치탐색’, ‘우리가 사는 세계’와 기초교과 ‘글쓰기1’, ‘글쓰기2 - 창의적 글쓰기’, ‘글쓰기2 - 실용적 글쓰기’, ‘영어1’, ‘영어2’ ‘시민교육’, 7개 주제영역 가운데 5개 영역을 필수 이수해야 하는 배분이수교과 등이다.

이외에도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의 연계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융합을 이룬 후마니타스칼리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의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한 ‘생활밀착형’ 콘텐츠 개발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GSN)’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콘텐츠 개발 △경희대 비교과 과정의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열린 교육’ 실현 등이 그것이다.

경희사이버대는 후마니타스칼리지 출범에 앞서, 지난 2월 신규 과목 제작과 대학원 강의 콘텐츠 확충을 위해 신규 스튜디오를 증축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의 HD 멀티 스튜디오를 완공했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영상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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