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치의학교육인증평가 ‘4년 인증’ 획득
2012-02-29 교육
치의학 기본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입증받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며, 이 기간 동안 치전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인증’받게 된다.
치의학교육인증평가는 치과대학과 치전원이 제공하고 있는 기본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해당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은 치과의료 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됐음이 보증되며, 나아가 국가 면허시험을 통해 치과의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1일 공표된 의료법에 따르면, 정부가 인정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원)의 졸업자만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원)의 인증평가는 필수조건이 됐다.
인증평가 기준은 기관의 효율성,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등 5개 영역의 20개 항목, 총 55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4년 인증, 조건부인증(2년 인증), 인증유예(1년 인증), 인증불가 판정을 받는다. 지난해 3월 사업공고와 함께 시작된 이번 평가는 1년간 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 현지방문평가 등을 거쳐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기간 동안 평가대상이 주체가 돼 평가하는 자체평가를 통해 경희대학교 치전원은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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