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세계적 명문 대학’ 다짐한 ‘신년교례회’
2012-01-10 교류/실천
조인원 총장, “21세기 창의적 대학 문화 함께 만들 것” 당부
경희대학교가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준비해온 계획을 공고히 하고, 성공적 구현을 다짐한 ‘2012년 신년교례회’가 1월 3일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과 조인원 총장 등 경희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철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2011년은 경희에게 희망과 약진의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룬 2011년의 성취가 경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신념과 목표를 갖고 일치단결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인원 총장은 “지난 한 해 경희는 미래협약과 종합발전전략이라는 두 가지 큰 사업을 이뤄냈다”라며 “두 사업이 2012년에 성공적으로 출발해 안정적으로 다듬어진다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미래협약의 전문에도 명기돼 있듯이 미래협약과 종합발전전략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전하고, 21세기 창의적 대학 문화를 함께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한 해 경희대학교는 21세기가 요청하는 대학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성찰하며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과, ‘경희구성원 미래협약’을 체결하고,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 -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이하 Global Eminence 2020)를 수립했다. 미래협약은 소통과 화합의 대학문화를 재정립해 ‘더 나은 공동체,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희구성원 간의 약속으로, 학생, 교수, 직원, 대학이 함께 가꿔가야 할 대학다운 대학의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아우른다.
현재 초안을 바탕으로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에 있는 Global Eminence 2020은 오는 5월 발표될 계획이다. Global Eminence 2020은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전략으로, 21세기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2010년 2월 처음 제안된 이후, 수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목련회의 석상에서 그 초안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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