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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 연찬회 - Embrace 2011’ 개최

2011-12-09 교육

 
대학다운 미래대학·전문행정과 자아실현 방안 논의
조인원 총장,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구성원의 책임”
 
‘2011학년도 전체 직원 연찬회 - Embrace 2011’이 지난 12월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 조인원 총장과 김정만 서울부총장 등 서울·국제캠퍼스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 주제는 ‘대학다운 미래대학’, ‘전문행정과 자아실현’이었다. 행사는 발표와 토론, 라운드테이블, 총장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조인원 총장은 인사말에서 “2011년은 대학다운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희의 공동가치를 추구했던 한 해”라고 평가하고, 지난 4년간의 성취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경희의 자긍심, 자존감,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워 2049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희인들이 기쁜 마음으로 되새길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힌 조인원 총장은 “경희구성원미래협약(가칭, 이하 미래협약)과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 -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가 경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원 총장은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고 돕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해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사말에 앞서, 경희대학교가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지향하며 추진해온 미래협약과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미래협약은 소통과 화합, 배려와 존중의 대학문화를 재정립해 ‘더 나은 공동체, 더 크게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희 구성원 간의 약속이다. 한편 21세기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거교적 차원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이다. 앞으로 단과대학(원)과 부속기관 등은 종합발전전략 기조에 따라 자율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희의 ‘새로운 60년’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오는 12월 21일 목련회의에서 미래협약을 체결하고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 추진 경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조별 토론에서 전 직원은 미래대학을 위한 전문행정 실현과 본·분교 통합 이후 ‘하나 된 경희’를 위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김종원 법학도서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경규 노동조합위원장, 김미혜 대외협력처 발전기금팀장 등 6명의 직원이 패널로 참여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따른 행정 전문화, 하나의 경희가 지향해야 할 미래지향성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11학년도 전체 직원 연찬회는 전문행정과 거버넌스 발전 방향에 대해 조인원 총장과 300여 명의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소통하는 ‘총장과의 대화’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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