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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전체직원회의 개최

2022-11-11 교류/실천

11월 1일(화)과 3일(목) 국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에서 전체직원회의가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8개월 만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담당 업무에서 탁월한 성취를 거둔 부서와 개인,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3년 8개월 만의 행사, 장기근속상, 특별승진 및 부서·개인 포상 등
LINC 3.0 사업단, 입학처, 교무처, 테크노경영대학원 등 우수 부서 선정

11월 1일(화)과 3일(목) 국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에서 전체직원회의가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8개월 만의 행사였지만, 전 국민을 덮친 비극으로 엄숙함이 감돌았다. 행사 참석자들은 진행에 앞서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애도의 시간을 보냈다. 회의에는 한균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참석했다.

감염병, 자연재해 및 대학 환경 변화 등 대응한 직원
회의는 최희섭 행·재정부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최 부총장은 “전체직원회의는 장기 근속자, 우수 부서·직원을 표창하는 자리다. 지금의 경희를 만들기 위해 교육, 연구, 행정 현장에서 젊음과 열정, 역량과 지혜를 모아 헌신하는 직원들께 감사하다”라면서 “올여름 역사상 가장 큰 태풍을 맞이해 혹시나 모를 피해를 대비해 분주히 애쓰는 모습과 단과대학 화재 장소에서 현장을 지키던 직원 등의 모습이 기억난다. 이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희는 대학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나 등록금 동결 같은 위기에도 탄탄한 행정 기반 덕분에 상황을 극복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대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에는 장기근속상 시상, 특별승진 및 부서·개인 포상 등이 이어졌다. 양 캠퍼스 31명의 직원이 근속 10·20·30년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특별승진과 부서·개인 포상은 관련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부서·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각 위원회를 꾸려 대상자를 심사했다. LINC 3.0 사업단과 입학처, 교무처, 테크노경영대학원이 포상 부서가 됐다. LINC 3.0 사업단은 2단계 LINC 사업(LINC+ 사업)을 운영하며 대학 재정에 기여했고, 교육 및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했다. LINC 3.0 사업에도 선정돼 최대 6년간 사업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연간 40억 원 내외의 예산 지원과 산학연협력 성장 모델을 확산한다.

입학처는 15년 연속으로 교육부 국고지원 사업을 수주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교정상화 기여대학사업’은 지원 대학이 점차 증가해 대학별 사업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년 상위권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전형 운영과 학생선발 등에서 대외 선도대학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균태 총장은 “직원들이 묵묵하게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줘 경희가 오늘의 위상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 총장, “존중하고, 존중받는 대학 위해 최선 다할 것”
교무처는 연차보고서 제도 시행, 고황명예교수제도 개선, 교원 파견제도 신설 등 각종 교원 인사제도를 개선해 학술 행정 전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수 교원 채용을 위한 절차도 개선했다. 교무처는 공정하고 객관적이면서 간소화된 채용 절차를 도입해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 교육·연구의 탁월성을 갖추고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할 우수 교원의 채용을 위한 교원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해 대학의 학술문화발전을 돕는 제도를 확립했다. 또한 융합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 학생설계전공 등을 신설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마련하고, 비대면 강의 환경에 맞춘 학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중문MBA 운영 방식을 개선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과 화성시 계약학과 등 정부나 지자체 사업을 수주하며 수입을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테크노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발전기금 1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발전기금은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시상 이후 한균태 총장은 “직원분들이 묵묵하게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줘 경희가 오늘의 위상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전체직원회의에서는 퇴임 직원의 송별식도 함께 개최해왔다.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송별도 하는 경희의 아름다운 전통이었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한 총장은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천재지변이 대학을 덮치는 와중에도 모든 구성원이 솔선수범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 속 최선을 다해준 직원 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경희가 쌓아올린 73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경희의 주인이자 주역이란 마음가짐을 갖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글 정민재·김율립 communication@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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