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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환경 변화 대응할 교원 영입, 교수학습지원 필요성 강조

2022-10-17 교육

2022학년도 제5차 교무위원회가 9월 27일(화) 서울캠퍼스 법학관 401호에서 개최됐다.

2022학년도 제5차 교무위원회 개최
‘석학 및 우수 교원 초빙 현황 및 계획’, ‘교수학습지원센터 발전 방안’ 발표

2022학년도 제5차 교무위원회가 9월 27일(화) 서울캠퍼스 법학관 401호에서 개최됐다. 교무위원회는 규정 심의와 2가지 특강 등으로 꾸려졌다. 규정 심의에서는 ‘교원연구년제에관한규정’과 ‘청원연구년제’, ‘원격수업운영규정’, ‘LINC3.0사업단운영규정’, ‘미원조영식박사기념사업회 규정’ 폐지 등을 다뤘다.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관한 개정과 비대면 강의의 수월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김우식 (국제)학무부총장은 ‘석학 및 우수 교원 초빙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경희대의 교원 인력 운영 기조 및 전략, 교원 인력 운영 현황, 영입 계획, 제도 개선 등을 설명했다.

첨단산업 분야 선도, 인류 문명 발전 기여 우수 교원 영입 위한 전략
첫 번째 발표는 ‘석학 및 우수 교원 초빙 현황 및 계획’으로 김우식 (국제)학무부총장이 진행했다. 경희대는 부상하는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해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교원 영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김 부총장은 경희대의 교원 인력 운영 기조 및 전략, 교원 인력 운영 현황, 영입 계획, 제도 개선 등을 발표했다.

김우식 부총장은 “우수 교원과 연구자, 핵심 연구자의 영입으로 대학의 연구·교육 능력을 향상하고, 공공협력과 국제 협력 연구를 강화하는 방향을 기조로 잡고 있다”라고 정책 기조를 밝혔다. 경희대는 다양한 국정 전략과 미래산업 신성장 전략 국정과제, 8대 핵심선도사업, D.N.A+BIG3,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 등의 전략과 싸이발(SciVal)을 활용한 유망 연구 분야 분석, 학계의 관심을 받는 연구 주제 등으로 기준을 정해 영입 교원을 추리고 있다.

인재 추천은 ‘캠퍼스 S&R 위원회’와 ‘학과 S&R 위원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이 위원회는 총장이 총괄 책임을 맡고, 양 캠퍼스 부총장이 캠퍼스별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캠퍼스 S&R 위원회는 하향식으로 학과 S&R 위원회는 상향식으로 운영되는데, 각 위원회는 영입대상자 발굴 및 검증, 영입대상자 선정 등의 활동을 공유한다.

“위원회 개시와 함께 작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많은 분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독려한 김우식 부총장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S&R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력이 짧지만 발전가능성이 높거나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경우 등 젊은 연구자의 채용을 위한 기준 마련이나 우수 연구자를 영입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균태 총장은 “변화된 채용 프로세스에 맞게 신속히 우수 교수를 모실 수 있길 기대한다. 석학 및 우수 교수 유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과들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교무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교수학습지원센터 발전 방안’으로 황조혜 센터장이 발표했다. 황 센터장은 강의 형태의 변화가 시대적 요구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경희에 가장 적합한 양식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대면과 비대면 경계 허물어진 교육 현장,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경희의 방법’ 찾아야
‘교수학습지원센터 발전 방안’은 황조혜 센터장이 발표했다. 황 센터장은 교육 환경의 변화 추세를 반영한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교무위원에 코로나19로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에 대한 고찰을 요구했다. 강의 형태의 변화는 시대적 요구일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경희에 가장 적합한 양식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황조혜 센터장은 국내외 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언급된 대학들은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비전 공유를 통한 구성원 참여’를 독려했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를 뒷받침하며 혁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고, AI/AR/VR 등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모델과 콘텐츠를 개발’했고, ‘통합학습관리시스템을 지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제안한 방안은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디지털 기반 물리적 공간 구축[Future Space Lab(가칭)] △통합 디지털 교육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AI기반 효과적·체계적인 교수·학습 지원 △에듀테크(VR/AR/AI)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및 다양한 수업모델 개발 △교육성과 측정·환류를 위한 평가체계 구축 및 혁신적 교육의 질 제고 등이다. 황조혜 센터장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혁신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학교수학습개발원’의 설립을 제안했다.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로 대두되는 혁신적 교수법과 함께 확대된 업무 범위를 반영하기 위한 부서의 형태이다.

발표 이후 한균태 총장은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법을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 체계만큼 중요한 것은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이다. 교육 환경은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고,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라며 “이제는 학생에게 전공 지식보다 창의성, 상상력, 문제해결 능력, 소통, 협업 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감한 혁신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균태 총장은 “이제는 학생에게 전공 지식보다 창의성, 상상력, 문제해결 능력, 소통, 협업 등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감한 혁신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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