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입주기업 창업 성공의 선순환 이어간다”
2021-10-22 교류/실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큐제네틱스, 창업보육센터 성공부담금 1천 5백만 원 기부
경희대 창업생태계 활성화 돕고자 기부 결정, 향후에도 창업 기업 위한 도움 이어갈 예정
학위 가운과 학사모, 학위증을 든 손, 가족과 친구의 환영 속에 찍은 사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학위수여식의 모습이다. 대학에는 학생 외에도 졸업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이 그들이다. 창업보육센터에는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의 성공과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는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6년 창업보육센터에 처음 자리를 잡았던 ㈜큐제네틱스도 그들 중 하나였다.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인 이 회사는 졸업을 맞이해 창업보육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 성장의 든든한 배경이 됐던 경희대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이 그 선물이었다.
한의과대학 장문석 교수 대표로 2016년부터 괄목할만한 성장 이어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큐제네틱스가 발전기금으로 1천 5백만 원을 기부했다. 한의과대학 장문석 교수가 대표로 재직 중인 이 기업은 2016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창업보육센터에서 성장해왔다. 화합물 유래 기능성 물질을 바탕으로 신약과 생활필수품 등을 생산·개발하고 있고, 골다공증·골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제네틱스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업보육센터는 기술력을 갖춘 이 기업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 입주 공간,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고, 이것이 성과로 돌아왔다. 큐제네틱스는 지난해 케이그라운드-홍릉 첨단과학기술사업화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분야 유망벤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봉석 창업보육센터장은 “가장 먼저 졸업과 동시에 경희대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흔쾌히 기부해준 큐제네틱스에게 감사하다”라고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졸업기업인 큐제네틱스는 2020년 기준으로 2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고, 창업도약패키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기업이다”라며 큐제네틱스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큐제네틱스는 중기부 선정 BIG3 분야 유망 벤처기업으로 앞으로도 줄기세포 분화기술 등 전문화된 기술력과 고경력 전문 연구원을 바탕으로 경희대를 빛낼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응원했다.
장문석 대표는 “지난 7년여간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육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큐제네틱스는 ‘Healthy today, fresh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치료제 개발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조골 신약 개발 등 특정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인류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창업보육센터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경희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큐제네틱스의 성공부담금은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희대 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큐제네틱스는 졸업기업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 또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입주기업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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