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경희대 ‘첫 강의’
2018-03-26 교육
미원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 업무 시작
문명전환기 지구적 난제 해결 주제로 리더십 특강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관련 콜로키움, 학생 대상 간담회 등
지난 2월 경희대학교에서 명예평화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으면서 ‘경희의 미래’에 동참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이 대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2월 명예평화학 박사학위 수여와 함께 미원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임명된 보코바 전 사무총장이 3월 26일(월)부터 오는 4월 6일(금)까지 특강, 콜로키움,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희 구성원 및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3월 27일(화) 15시부터는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에서 ‘Global Engagement & New Leadership’을 주제로 ‘보코바 특강’이 개최된다.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특강은 문명 전환의 성격과 향방을 배경으로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세계시민의 역할과 지구적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이어 3월 28일(수)에는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미래문명원 ‘명사초청특강’에 참석한다. 이번에 초청된 피터 슈묵(Peter Schumuck) 독일 괴팅겐대학교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와 인간 정신의 창조성’을 진단한다.
보코바 석좌교수는 이튿날인 29일(목) 같은 자리에서 피터 슈묵 교수와 함께 ‘Sustainable Future City & Happiness’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와 홍종호 서울대학 환경대학원 교수가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이어 학생들과 마주한다. 보코바 교수는 4월 2일(월) 오후 3시부터 오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전 UN 주재 한국대사)와 함께 ‘UN과 UNESCO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학생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보코바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의 특강은 향후 경희대를 대표하는 대형 강좌로 확대될 계획이다. 콜로키움은 정례 학술회의 혹은 공동연구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코바 교수가 초빙되면서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재도약은 물론 경희대의 국제화 역량도 새로운 차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리나 보코바 교수(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관련 프로그램 일정
날짜 | 주제 |
---|---|
2018.03.27.(화) | 제1회 보코바 특강 - 시간: 15:00~16:30 - 장소: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 - 주제: Global Engagement & New Leadership |
2018.03.28.(수) | 피터 슈묵(Peter Schmuck) 교수 미래문명원 특강 - 시간: 15:00~17:00 - 장소: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 - 주제: Sustainable Future City & Happiness 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와 인간 정신의 창조성) ※ 29일 진행되는 콜로키움과 연계 |
2018.03.29.(목) | 제1회 콜로키움 - 시간: 15:00~17:00 - 장소: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 - 주제: Sustainable Future City & Happiness Ⅱ |
2018.04.02.(월) | 제1회 학생참여 프로그램 - 시간: 15:00~17:00 - 장소: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 - 주제: UN과 UNESCO의 모든 것 - 강사: 이리나 보코바 교수, 오준 전 대사 |
정민재(커뮤니케이션센터, ddubi17@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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