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연구·교육 역량 갖춘 교원 초빙
2017-09-20 교육
2017학년도 2학기에 17명의 신임교원이 임용됐다. 서울캠퍼스는 호텔관광대학·이과대학·경영대학 등 8명의 신임교원을 초빙했다.
2017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프로필① 서울캠퍼스
유수 저널과 기관에서 인정받은 교수 8명 채용
기초과학, 예술 분야 등 순수학문 인력 강화
경희대학교는 대학의 핵심가치인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왔다. 2009년 개교 60주년 이후 제2의 도약을 추진하면서 신임교원 초빙을 확대, 교원확보율을 10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술과 실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진학자는 물론 국내외 석학, 거장, 대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2학기에는 서울캠퍼스에서 8명, 국제캠퍼스에서 9명의 신임교원이 임용됐다. 신임교원의 주요 이력과 연구 분야, 향후 계획 등을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로 나눠 살펴본다. 첫 번째로 서울캠퍼스 신임교원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호텔관광대학·관광대학원, 시장·경제 흐름 반영한 교육 보강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조미희 교수(식품유통/구매)의 주요 연구 분야는 음료 마케팅, 유통·판매 및 전반적인 레스토랑 운영이다. 재료 공급자와 레스토랑과의 관계가 레스토랑 상품 개발 및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이상적인 유통관리 구축을 연구하고 있다.
조 교수의 논문은 최근 4년간 국제 1급 저널에 8편, 국내 1급에 5편이 게재됐다. 유통 관련 교재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해 온라인 교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 연구를 하며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 11번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레스토랑 공급업체인 ALSCO와의 교류 등 여러 지적, 실무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조 교수의 논문은 최근 4년간 국제 1급 저널에 8편, 국내 1급에 5편이 게재됐다. 유통 관련 교재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해 온라인 교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 연구를 하며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 11번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레스토랑 공급업체인 ALSCO와의 교류 등 여러 지적, 실무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관광대학원 부동산학과 원재웅 교수(부동산학)는 건강도시가 갖는 경제성 및 건강도시개발을 연구한다. 사회경제적 요소를 고려하며 도시환경과 압류주택 발생률, 압류주택으로 인한 피해의 정도, 압류주택 매각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다. 계량경제, 지리정보시스템, 공간통계 등 여러 가지 분석을 이끄는 학문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에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원 교수는 국책연구원과 해외 대학교에서 쌓은 인맥을 통해 산학협업의 기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교수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확인한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하이이펙트 연습(high-impact practice)’ 등을 발전시켜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원 교수는 국책연구원과 해외 대학교에서 쌓은 인맥을 통해 산학협업의 기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교수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확인한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하이이펙트 연습(high-impact practice)’ 등을 발전시켜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관광대학원 부동산학과 진장익 교수(부동산학)는 부동산의 다각적 접근을 위해 응용경제(Applied Eco-nomics)를 부전공했다. ‘위스콘신교통정책평가연구소’에서 4년간 공간분석연구원으로 일하며, 도시재생 및 개발에 관한 연구를 했다.
진 교수는 2016년에는 ‘한국감정원’과 ‘서울연구원’에서 주최한 논문 공모전 전문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통행패턴을 활용해, 사회적 빈곤층 및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성과(소득 및 실업률)를 향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진 교수는 토지이용과 교통 관계에 초점을 맞춰 도시개발 방향에 관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찾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진 교수는 2016년에는 ‘한국감정원’과 ‘서울연구원’에서 주최한 논문 공모전 전문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통행패턴을 활용해, 사회적 빈곤층 및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성과(소득 및 실업률)를 향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진 교수는 토지이용과 교통 관계에 초점을 맞춰 도시개발 방향에 관한 정책적인 시사점을 찾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과대학·경영대학, 연구 능력 인정받은 인재 충원
이과대학 화학과 임지우 교수(고분자화학)는 기능성 고분자 합성과 응용에 관한 연구에 주력해왔다. 잘 정의된 고분자 이외에도, 황을 이용한 고분자 합성 등 여러 화학 연구를 했다. 또한 아민 반응성 고분자를 이용해 다양한 형광 파장을 지닌 고분자, 나노입자 합성법 개발 등 순수과학에 기초한 실험과 개발을 이끌었다.
임 교수는 새로운 고분자의 구조 설계와 모노머 합성, 나노 구조화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광학소재, 에너지소재 등 시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들에 접근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유기화학을 기초로 하는 유기소재의 화학을 가르치고,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연구를 추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임 교수는 새로운 고분자의 구조 설계와 모노머 합성, 나노 구조화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광학소재, 에너지소재 등 시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들에 접근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유기화학을 기초로 하는 유기소재의 화학을 가르치고,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연구를 추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경영대학 경영학과 윤여준 교수(마케팅)는 광고 경쟁, 스포츠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현재 해외 연구진과 함께 ‘제조업과 소매업자 유통 체계 구조 안에서의 광고와 가격 경쟁’이라는 프로젝트의 추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광고 연구와는 달리 광고의 영향을 두 가지 가격 제도(정규 가격과 프로모션 가격)로 나누어 분석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학계에서 오랜 기간 토론해왔던 ‘광고의 가격탄력성’에 상충하는 이론을 보충해 실증적인 증거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중국의 경제적, 학문적 잠재성을 고려해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마케팅 연구도 준비하고 있다.
윤 교수는 학계에서 오랜 기간 토론해왔던 ‘광고의 가격탄력성’에 상충하는 이론을 보충해 실증적인 증거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중국의 경제적, 학문적 잠재성을 고려해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마케팅 연구도 준비하고 있다.
경영대학 회계세무학과 최승욱 교수(회계학)는 최근 4년간 국제 1급 저널에 1편의 논문과 국내 1급 저널에 20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재무회계와 회계감사다. 재무회계 분야에서는 회계정보의 질적 속성, 회계 보수주의, 재무제표의 비교 가능성 등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회계감사 분야에서는 고품질 감사인과 산업전문 감사인의 효과, 감사인 직급별 감사보수와 시간 등의 주제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의 회계부정, 분식회계 사건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회계 투명성 확보는 중요한 과제이다. 최 교수는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회계감사 제도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에게도 윤리적 관점에서의 회계를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회계부정, 분식회계 사건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회계 투명성 확보는 중요한 과제이다. 최 교수는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회계감사 제도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에게도 윤리적 관점에서의 회계를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무용학부, 실무 경험 겸비한 교수 채용
무용학부 현대무용 김영미 교수(현대무용)는 2009년 서울무용제 대상, 2011년 최고무용가상, 2016년 무용문화포럼 최청자 예술상 등 무용 부문 10건의 수상 경력이 있다. 예술 감독, 기획 및 연출, 지휘, 경연대회 심사위원 그리고 출연자로 활동하며 무용인들 및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 지역사회와 학문적 소통, 학생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적 연계,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대에 관한 연구 등 여섯 가지 교육·연구 전략을 세웠다. 김 교수는 무용과 학생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신체정렬(Body Alignment Method)’ 프로그램을 장착시키고, 지속가능한 브랜딩 전략 개발로 무용학부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융복합 교육, 지역사회와 학문적 소통, 학생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적 연계,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대에 관한 연구 등 여섯 가지 교육·연구 전략을 세웠다. 김 교수는 무용과 학생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신체정렬(Body Alignment Method)’ 프로그램을 장착시키고, 지속가능한 브랜딩 전략 개발로 무용학부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생활과학대학,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할 교원 등용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 정소진 교수(패션마케팅)는 패션마케팅과 패션소비자 행동을 연구 중이다. 그 중에서도 패션 브랜딩, 패션 중소기업 전략 및 기업윤리 등에 관한 분야에 중점을 둔다. 해외 대학에 재직하는 동안, 홍콩 정부기관, ‘리서치 그랜트 의회(Research Grant Council)’로부터 3년간 두 건의 연구를 수주 받기도 했다. 최근 4년간 국제 1(2)급 저널에 8편의 논문이 게재됐고, 권위 있는 여러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정 교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미래 리테일 챌린지(Future Retail Challenge)’에서 홍콩팀의 리더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 교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미래 리테일 챌린지(Future Retail Challenge)’에서 홍콩팀의 리더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상수(커뮤니케이션센터, s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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