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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16개 분야 상위권

2017-03-09 연구/산학

‘2017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현대언어, 정치학 및 국제학, 화학공학, 농·임학, 약학, 건축, 언어, 경영, 법학, 회계·재무, 전기전자공학, 도시공학, 지리, 재료공학이 세계 200위권 내에 올랐다.

호텔 및 레저 세계 31위, 체육 51~100위권
현대언어, 정치학 및 국제학, 화학공학, 농·임학, 약학, 건축 등 200위권

‘2017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경희대학교의 16개 학문분야가 상위 200위권에 올랐다. 호텔 및 레저 분야는 세계 31위, 체육 분야는 51~100위권에 올라 세계적인 학문분야로 인정받았다. 두 학문분야는 올해 평가부터 신규 추가됐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8개 학문분야가 200위권 내에 랭크된 경희는 올해 그 2배인 16개 학과를 전 세계 상위권 학과로 성장시켰다. 세계 상위 200위권 내에 오른 학문분야는 현대언어, 정치학 및 국제학, 화학공학, 농·임학, 약학, 건축, 언어, 경영, 법학, 회계·재무, 전기전자공학, 도시공학, 지리, 재료공학 분야다.

건축 분야, 201~250계단 큰 폭으로 순위 상승
경희는 이번 평가에서 12개 학문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이공계 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건축 분야 순위는 지난해보다 201~250계단(51~400위는 그룹 단위로 발표) 큰 폭으로 뛰어올라 101~150위를 기록했다. 화학공학 분야는 1~50계단, 도시공학과 재료공학은 151~200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언어, 회계·재무, 지리 등 3개 학문분야가 전년대비 151~200계단 올랐다.

경희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목표로 대학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각 학과 및 단과대학(원)의 학문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학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학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이뤄내는 것이 대학의 근본 가치라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문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경희대학교가 ‘2017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호텔 및 레저 분야에서 세계 31위에 올랐다. 사진은 호텔관광대학 실습 수업.

구성원과의 소통 속에 우수 교원 충원 확대·학술 문화  조성해야
위상 강화는 대학의 공적 가치 구현을 위한 주요 동력 중 하나이며,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우수한 신입생 모집, 동문의 사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정상권 대학과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세계 정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석학, 거장, 대가를 포함한 우수 교원 충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열정적으로 학문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 확립 및 학술 문화를 조성해 주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이를 위해 경희는 우수 교원을 확보하고, 교원 업적평가제도를 연구의 질을 반영한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한다. QS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피인용 수, 논문인용지수(H인덱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4곳 늘어난 46개 학문분야에서 순위를 매겼다. 학문분야별로 200~400위까지 순위가 발표된다. 세계 50위 이내 대학은 개별 순위, 51~400위 대학은 그룹으로 구분해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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