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철학카페’
2016-11-08 교류/실천
경희사이버대학교 홍릉캠퍼스 아카피스(ACAPEACE)관
공연, 전시, 강의, 연회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
구성원, 지역 주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프랑스에서 르네 데카르트, 장 자크 루소, 알베르 카뮈 등 사상가와 대문호가 대거 배출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중 하나가 지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철학카페’ 운동이 꼽히고 있다.
경희도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 시민들과 함께 정치, 경제, 철학, 예술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일상적 토론을 통해 사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8세기 프랑스와 같은 ‘철학카페’를 만들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홍릉캠퍼스 아카피스(ACAPEACE)관이 그곳이다.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
아카피스관 명칭은 ‘학문(Academy)’과 ‘평화(Peace)’의 합성어로,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공적 실천의 장으로서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을 구현할 경희 공간을 상징한다. 홍릉밸리인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56㎡(411평)다. 2014년 3월 개관했다.
이곳은 경희가 지향하는, 교수들이 석학(碩學), 대가(大家), 거장(巨匠)의 꿈을 추구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상상력과 창의력, 실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유롭게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학술문화와 함께 공연, 전시, 강의, 연회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아카피스관이 자유로운 교류 속에서 지성이 꽃피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초로 프랑스식 카페 운동을 전개한 씽크카페 그룹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건물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그리핀(Griffin, 광명)홀), 전시실, 회의실, 지상 1층은 회의실과 행정실 등이 배치됐다. 2~4층은 교수연구실, 5층은 카페와 옥상정원으로 채워졌다.
다목적 강당, 전시실, 회의실, 카페, 옥상정원 개방
아카피스관의 다목적 강당과 전시실, 회의실, 카페, 옥상정원은 학생, 교수, 직원 등 구성원은 물론,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 행사나 연구 공간, 재능 기부 프로그램, 구성원 소액 기부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각 공간은 10명의 소규모부터 20명, 70명,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건물 소개와 대관 안내는 관련 홈페이지(http://www.khcu.ac.kr/khcu_new/contents.jsp?m=11685&SITE_GRP=KHCU&lnb=1)와 대관 안내(http://www.khcu.ac.kr/khcu_new/contents.jsp?m=11693&SITE_GRP=KHCU&TABNO=1)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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