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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과학연구원, 의과학 융합 연구 선도

2015-10-07 의과학경희

거버넌스 조직 개편 후 개원, 연구동 완공
의료기관 연구·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중심축

경희의 의과학 융합 연구를 이끌어갈 ‘경희의과학연구원’이 10월 5일(월) 개원했다. 2008년 경희의료원 연구조직 강화를 위해 설립된 의과학연구원이 의료기관 거버넌스 조직으로 새롭게 개편, 경희 의료기관 연구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거듭난 것이다. 최근에는 연구동을 완공, 교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했다. 새로운 연구동은 대지면적 1,037㎡,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됐다.

줄기세포, 융복합 의료기기, 맞춤의학 오믹스 중점 연구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7년간 병원의 연구조직을 통합 관리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만들어왔다.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의과학연구원은 첨단의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임상-기초 연계를 통한 중개연구 활성화, 동서의학 협력연구 기반 강화,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산업화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 의학계열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대학과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초와 임상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중점 연구 분야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줄기세포, 융복합 의료기기, 맞춤의학 오믹스(Omics)가 선정됐다.

연구동에는 의료기기연구소(소장 의공학과 우응제 교수), 재생의학연구소(소장 유전공학과 손영숙 교수), 멀티오믹스연구소(소장 응용화학과 김광표 교수), 최소 침습 정밀표적치료 연구센터(센터장 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한의약임상의학연구소(소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 등이 입주해 연구를 수행한다. 10월 내에는 동서의학대학원이 입주, 의료기관과의 협력 속에 고령사회에 대비한 스마트에이징(건강노화) 연구도 추진한다. 

“융복합 연구 꽃피워 바이오 메디컬 중심 단지로 거듭나길”
경희의과학연구원은 내부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고, 대학과 병원, 서울과 국제캠퍼스를 넘나들어 소통·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을 넘어 생명과학, 생명공학, 인문학, 경영학을 아우르는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연·병·산·관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탁월한 연구 성과도 도출한다.

개원식에서 조인원 총장은 “경희의과학연구원에서 융복합 연구를 크게 꽃피워 미래의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 단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그간의 성취를 바탕으로 경희 의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료산업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희는 의과학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희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으로 교내외의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5대 클러스터에 포함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경희의 강점 중 하나인 한의학, 의·생명 관련 분야를 연계·발전시켜나간다. 중점 분야로는 천연물 신약, 맞춤의학, 재생의학, 의료기기, 스마트에이징, 임상시험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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