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교육혁신의 선도자, 세계 1% 연구자로 도약하는 계기 되길”
2023-05-03 교육
2022 경희 Fellow 상패 수여식
연구 분야 스마트관광원 조미희 교수, 교육 분야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 선정
2022 경희 Fellow 상패 수여식이 4월 24일(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희 Fellow는 교육과 연구의 탁월성을 제고하고, 학문적 성취를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연구와 교육 분야 각 1명이 선정됐다. 연구 분야에는 대학원 스마트관광원 조미희 교수가, 교육 분야에는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가 선정됐다. Fellow 선정자의 연구실에는 경희 Fellow 현판이 부착돼 선정 교원의 성취를 알린다. 행사에는 한균태 총장과 권오병·김우식 양 캠퍼스 학무부총장, 박하일·장윤석 양 캠퍼스 교무처장, 김윤혁 연구처장이 참석했다.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 게재, 팬데믹 기간 IT 기기 도입해 강의 효율성 높여
상패 수여식은 선정자 성취 소개, 성취 상패 수여, 수상 소감 및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미희 교수는 국내 제과 기업과 플로리다주립대를 거쳐 지난 2017년 2학기에 부임했다. 조 교수는 부임 이후 2021학년도까지 활발히 연구하며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히 연구했다. 김우기 교수는 팬데믹 기간 IT 기기를 적극 도입해 강의 효율성을 높였고, 이에 따른 강의평가 점수도 우수했다. 또한 김우기 교수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진행하며 학생 수상 성과도 이끌었다.
선정 교원의 성취를 돌아본 후에는 상패에 새겨진 ‘경희인상(팔선녀상)’의 의미를 설명한 시간이 있었다. 경희인상은 전설 속 살아 있는 선인의 모습이 구현된 조형물로 1969년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일렬로 질서 있게 날아가는 선인의 모습은 경희인의 협동심을 나타내고, 창공을 누비는 모습에는 경희인의 전진과 비약의 기상이 담겼다. 경희인상에 담긴 선인처럼 Fellow 선정 교원의 약진과 비상을 기원하는 의미로 상패에 새겨졌다.
김우기 교수는 “Fellow 선정이라는 큰 상을 준 학교에 감사하다. 강의 시간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대학과 교수의 기본적 사명이라고 강조한 김우기 교수는 “교육에 대해 경희가 가진 관심은 다른 교육기관에도 귀감이 되는 전통”이라며 “좋은 전통이 확대되길 기원하며, 교육과정 개편을 앞둔 만큼 학생에 더 도움 되는 교육과정, 사회에 인정받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희 교수는 “연구 실적이 우수한 분들이 즐비해 Fellow로 선정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지만, 선정돼 기쁜 마음이다. 도움을 주신 많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2017년 부임하며 연구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미희 교수는 함께 연구를 진행한 대학원생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조 교수는 “산업현장의 주요 이슈를 제공해준 대학원생이 연구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다른 교원에 동기부여 위해 ‘명예의 전당’ 운영”
한균태 총장은 “경희 Fellow라는 영광스러운 성취를 거둔 교수님들께 축하드린다. 교수는 교육과 연구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교육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이후 에듀테크가 불러일으킨 혁신의 파고를 직면했다. 김우기 교수의 경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는 과감한 교육방식과 학생 중심 교육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혁신적 교육을 수행했다”라며 김 교수의 성취를 격려했다. 이어 “연구 분야 역시 융합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계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가운데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기에 Fellow로 선정하게 됐다”며 조미희 교수의 성취를 응원했다.
경희 Fellow는 대학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명예의 전당은 교내 최고 영예인 목련상, 경희 Fellow와 함께 과학기술훈장도약상,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대상한림식품과학상, 호암상, 훔볼트 연구상 등 저명한 학술상을 받은 교원(퇴직 교원 포함)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균태 총장은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다른 교원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라며 “선정을 계기로 더 큰 성취와 발전을 이뤄 교육혁신의 선도자, 세계 1% 연구자로 도약해 경희를 더욱 빛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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