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학문과 평화의 담대한 비상’ Magnolia 2012 (4)
2012-12-28 교류/실천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 21’ 발표
2기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 2015년 7월 완공 목표
글로벌타워, 기숙사, 종합체육관, 5개 단과대학관 등 신축
12월 28일, 2기 마스터플랜 1단계 사업인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Space 21’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Magnolia 2012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캠퍼스 종합개발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경희의 마스터플랜은 미래를 위한 도전과 창조정신이 응축된 담대한 구상과 의지를 담고 있다. 조인원 총장은 8월 22~23일 2012학년도 2학기 합동교무위원연찬회에서 "새로 들어설 건물 하나하나에 경희의 전통과 철학,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 모두의 뜻과 의지, 열정과 정성을 담아낼 것"이라며 마스터플랜의 비전을 설명했다.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1953년 10월, 경희는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금의 서울캠퍼스를 건설했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녹지공간이 가장 많은 아름다운 캠퍼스 건설에 성공했다. 1973년의 국제캠퍼스 건설도 그 연장선 상에서 추진됐다.
60년 전의 1기 마스터플랜이 ’문화세계의 창조’를 위한 기반이었다면, 이번에 착공하는 Space 21은 ’학문과 평화’의 전통 속에서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을 구현하며,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2기 마스터플랜에 해당한다. 사업 목표는 새로운 100년, 학술과 실천을 결합하며, 평화와 공영의 인류 사회를 선도하는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서울캠퍼스 3단계, 국제캠퍼스 2단계에 걸쳐, 2기 마스터플랜 사업 진행
Space 21 사업은 각 단과대학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건물과 건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경관, 시각 및 표지판, 공공시설물 등이 총체적으로 결합된 예술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 경희의 역사와 미래비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경희는 서울캠퍼스 3단계, 국제캠퍼스 2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2기 마스터플랜을 통해 배려와 존중, 화합과 창조의 대학문화가 살아 숨쉬는 캠퍼스로 거듭난다. 1단계 사업은 2015년 7월 완공이 목표다.
서울캠퍼스 1단계 사업의 핵심은 글로벌타워 건립과 한의과대학 · 이과대학 · 간호과학대학·공공기숙사 신축이다. 글로벌타워는 경희의 ’천년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학술과 지구시민사회가 교류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사업 부지는 대운동장과 노천극장 방향의 스탠드를 중심으로 한다.
국제캠퍼스 1단계 사업의 중심은 공과대학 · 외국어대학 · 종합체육관 신축이다. 옥외 체육시설과 골프 연습장도 마련된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외에도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종합체육관은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과대학관과 외국어대학관은 현재 야구장 부지에 들어서고, 종합체육관은 학생회관 뒤편, 골프 연습장은 럭비장 뒤편 방향에 위치하게 된다.
Space 21 사업이 원래 계획보다 다소 늦춰진 것은 최적의 교육 · 연구 공간을 창조한다는 목표 아래,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왔기 때문이다. 그 같은 노력의 결과, 공사비를 대폭 축소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했으며,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었다. 2011년에 출범한 재정사업위원회는 캠퍼스 종합개발이 대학 경영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추가 재원을 발굴해 2단계, 3단계 캠퍼스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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