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 5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
2012-05-21 교육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도 선정
고교 연계형 제도 운영,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경희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이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0년부터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 입학사정관제 운영성과가 우수하고, 입학사정관제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경희대는 경희의 인재상인 ‘세계인, 창조인, 문화인’에 부합하면서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을 구현하는 미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07년 제도 도입 초부터 고교와의 연계에 주목했다. 현직 교사와 장학사를 자문위원으로 두고, 잠재력 향상 캠프, 미래설계 캠프, 과학 및 문화체험 캠프 등 현직 고교 교사 및 학생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연계 전형’을 도입, 학업 성적이 낮지만 탁월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진 학생과 고등학교에서부터 양질의 특성화된 교육을 받은 학생을 선발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새 입시전형에서도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을 신설, 고교의 교육과정과 대학입시제도를 실질적으로 연계한 입학사정관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인, 창조인, 문화인’의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ㆍ역경극복 대상자 전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은 입시 위주의 현행 중등교육 문제점을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학을 장려하는 제도다.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성적과 수능점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었던 잠재력과 환경, 창의성, 인성, 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전형별 인재상에 따라 차별화된 역량과 재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 ‘선발ㆍ육성ㆍ졸업 이후’의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왔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학생의 잠재력과 가정형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록금은 물론, 교재비, 통신비, 기숙사비 등 학업장려금까지 지급하는 ‘학생 맞춤형 장학(Need-based Scholarship)’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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