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3학년도 입학전형 발표
2012-05-04 교육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 신설
경희대학교 초청 고교 교장 간담회에서 첫 공개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개최된 ‘경희대학교 초청 고교 교장 간담회’에서 2013학년도 입학전형이 발표됐다. 이날 공개된 새 입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고,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이 신설된 것이다.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 인원은 2012년 1,127명(21%)에서 225명 증가한 1,352명(26.1%)으로 늘어난다. 신설된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서울캠퍼스 150명, 국제캠퍼스 190명을 모집한다. 또,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을 국제캠퍼스로 확대, 총 36명(서울 26명, 국제 10명)을 선발한다.
서울ㆍ경기 지역 우수 고교 교장 250여 명 참석
조인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술 역량이 탁월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그로 인해 사회 평판이 상승하는 것이 전통적인 명문의 조건이었다”면서 “지난 4~5년간 전통적 가치를 추구한 결과, 경희는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3학년도 입학전형, 경희의 인재상 반영
이어, 조인원 총장은 “그러나 경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다운 미래대학, 21세기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전환’을 화두로 고등교육의 미래를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해 직업을 갖겠다는 단순한 목표의식을 넘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경희는 학생들이 더 나은 나,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스스로 모색하고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근본 지식을 가르칠 것”이라고 교육 목표를 설명했다.
이날 조인원 총장은 “경희는 기초교양과 전공의 창의적 결합을 통해, 개인을 넘어 더 큰 사람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인재를 기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3학년도 입학전형은 이 같은 경희의 인재상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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