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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전담특허사무소 업무협약 체결

2012-04-30 연구/산학

산학협력단,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위해 특허 관련 부분 적극 지원

2012년도 경희대학교 2기 전담특허사무소 업무협약식이 지난 4월 20일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구성원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고, 우수한 특허 생산과 확보뿐 아니라, 보유 기술의 자체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 기술이전 확대와 시장 개척을 통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교내 우수 특허 창출, 관리 및 기술이전, 사업화 등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돕는 전담특허사무소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는 화학ㆍ생명 분야 8개소, 전기ㆍ전자 분야 10개소, 기계ㆍ건축 분야 2개소 등 20개소의 전담특허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간은 2년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산학협력단 이인성 부처장은 “최근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희의 연구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등 특허 관련 부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전담 조직(TLO) 사업단을 통해 대학 연구개발 성과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의미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는 그동안 사회의 요구에 따라 창의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ㆍ기술을 개발ㆍ보급ㆍ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년간 연구 수월성 제고 노력으로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크게 늘어났으며, 기술이전 실적도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는 2007년 183건에서 2011년 740건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3년 누적 기술이전 수입액은 4억 8,800만 원에서 23억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목표로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TLO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TLO 지원사업을 계기로 경희대학교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증진하고, 연구개발 능력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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