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 Fellow’ 10명 신규 임명
2012-04-09 연구/산학
매년 연구 업적 탁월한 교원 선정, 책임강의시간 연간 6~9학점 조정
2012학년도 ‘경희 Fellow’에 10명의 교수가 임명됐다. 올해 신규 임명된 경희 Fellow는 정경대학 경제학과 김정유 교수, 의과대학 의학과 박헌국 교수,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김성훈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김동현 교수, 응용과학대학 응용물리학과 최석호 교수, 문과대학 철학과 최성호 교수, 전자정보대학 전자전파공학과 유재수 교수, 이과대학 생물학과 배진우 교수, 공과대학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김한기 교수 등이다.
연구 업적을 존중하고, 대학의 연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 도입한 경희 Fellow는 과거 3년간의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 인원은 연간 20명 이내로 한다. 경희 Fellow 임명 기간은 2년이며, 임명된 교원에게는 책임강의시간도 연간 6~9학점으로 조정해준다. 한 학기에 연간 책임강의를 모두 마친 경우에는 나머지 학기에 연구에 전념할 수도 있다.
김정유ㆍ김동현ㆍ최석호ㆍ김성훈 교수, 2회 선정
이번 경희 Fellow에는 시행 첫해인 2008년에 임명된 김정유 교수와 김동현 교수가 경희의 연구수월성 향상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재임명됐다. 김정유 교수는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경제학 부문 평가에서 국내 학자 중 SSCI 등재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교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김동현 교수는 국제학술지 약리학 분야의 상위 10% 저널인 <Biochemical Pharmacology>,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희 Fellow에 임명된 최석호 교수는 미래 나노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의 광증폭 작용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논문을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미국물리학회지 <Physical Review Letters> 2010년 9월 15일자에 게재하는 등 국내외 SCI 등재저널에 13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한국물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훈 교수는 최근 3년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간하는 항암제 개발 분야 전문 저널인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신경과학 분야 권위지인 <Journal of Pineal Research> 등 SCIㆍSCIE에 등재돼 있는 학술지에 137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쌓아 2010년에 이어 재임명됐다.
경희 Fellow는 2008년 2명의 교수를 임명하면서 처음 시행된 후, 2009년 10명, 2010년 8명, 2011년 8명의 교수가 경희 Fellow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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