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아시아ㆍ태평양 경영 커뮤니케이션 학회’ 국내 최초 개최
2012-04-16 교류/실천
국내외 석학ㆍ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영 커뮤니케이션 논의
제11회 아시아-태평양 경영 커뮤니케이션 학회(Asia-Pacific Conference of the Association for Business Communication)가 지난 3월 29일부터 3일간 오비스홀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경영 커뮤니케이션 학회는 경희대학교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학회는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경영소통연구를 체계화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 캐나다 댈하우지대학 제임스 바커(James Barker) 교수, 인도 경영대학원 아샤 카울(Asha Kaul) 교수, 중국 난징대학 서밍 자오(Shuming Zhao) 교수, 스타벅스 아태지역 왕진롱 지사장 등 국내외 석학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제임스 바커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영 커뮤니케이션: 사고리더십의 방향성(Business Communication in the Age of Global Consciousness: Directions for Thought Leadership)’을 주제로 발표했다. 바커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기업 경영 패러다임은 자신의 기업만 생각하는 ‘자기중심적 소통’에서 벗어나 사회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소통하는 것으로 변화됐다”면서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은 소비자, 조직 구성원, 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적 소통(Empathetic Communication)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커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영 커뮤니케이션에는 사고리더십(Thought Leadership)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의 총책임자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서영호 학장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수십 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영 커뮤니케이션 학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으로써 연구의 초석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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