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100% 합격
2012-03-29 교육
로스쿨 첫 졸업생 50명 시험 응시, 전원 합격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 전원이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009년 3월 개원 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로스쿨은 50명의 졸업생 모두 변호사시험에 지원, 100%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00% 합격률을 기록한 대학은 경희대와 아주대뿐이다.
이번 변호사시험에는 1,665명이 응시, 1,451명이 합격해 응시자 대비 평균 합격률 87.1%를 기록했다. 합격률 순위는 경희대와 아주대에 이어 고려대, 한국외대, 서울대가 상위 5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는 101명의 응시자 중 93명이 변호사시험에 통과해 92.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전국 로스쿨 가운데 11위다. 성균관대는 96.1%의 합격률로 7위에 머물렀다.
합격자 이세원 학생은 “다 같이 3년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이 참 많았는데 전원 합격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힘들고 괴로웠던 시기에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희대 정완용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로스쿨 교수와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지도하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희대는 변호사시험에 앞서, 예비검사 임용시험에서도 로스쿨 출신 검사 신규 임용자 총 42명 중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박선영, 이호재, 연제혁 학생이 신규 검사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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