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012-03-06 교류/실천

자신의 길 찾아가야 하는 대학생의 역할 되새겨

‘2012학년도 신입생 환영행사’가 지난 2월 29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서울캠퍼스 2,607명, 국제캠퍼스 2,740명 등 총 5,347명이다.

단과대학별 신입생 환영행사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 전체 환영행사는 박지하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지하 총학생회장은 “대학에 왜 왔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대학 생활 동안 이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 던지고, 지금이 아니면, 자신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을 꼭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만 서울부총장은 학부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김정만 서울부총장은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순간에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며 신입생들에게 “적극적ㆍ긍정적 사고로 첫 걸음을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도정일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은 “지난해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설립되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는 교육다운 교육에 대한 갈증, 그리움, 희망을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최소한이나마 채워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도정일 대학장은 “대학생이라면 비판적 사고와 상상력을 동원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숙한 지성인,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탐구자, 자기를 새롭게 만드는 발견자로서의 성장을 돕는 것이 대학, 특히 교양교육의 역할”이라며 “후마니타스칼리지를 통해 그러한 안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 등 경희대학교가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과 참여방법 안내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과 동아리연합회장, 총유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등 학생회장의 인사가 이어진 후 꿈과 희망을 담은 비행기 날리기, 무용학부와 관현악과, 성악과,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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