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성취와 도전 되새기는 ‘매그놀리아 2011’

2011-12-22 교류/실천


2011 목련상, 도정일 · 조병춘 · 최부영 수상
더 나은 공동체, 존경받는 대학 위한 '미래협약’ 체결도

2011년 한 해 동안 경희가 이뤄낸 성장과 도약을 되돌아보는 경희대학교 송년회 '매그놀리아(Magnolia) 2011’이 12월 21일 경희 구성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매그놀리아 2011’은 1부 목련회의와 2부 목련예술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경희의 오늘을 성찰하고 더 나은 내일을 전망한 '리뷰(Review) 2011 - '학문과 평화’의 양 날개로 도약하다'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진행된 목련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에 도정일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이 영예를 안았으며, 실천 부문은 조병춘 기획위원회 사무국장과 최부영 농구감독이 수상했다. 목련상은 경희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 구현과 교시 '문화세계의 창조’에 공헌한 구성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교육, 연구, 실천 세 부문에 걸쳐 선정한다.

조인원 총장 "Global Eminence 2020·미래협약의 성공 기원"
계속해서 우응제 종합발전전략위원회 집필위원이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 -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이하 Global Eminence 2020) 경과보고와 '경희구성원 미래협약’ 조인식이 진행됐다. 'Global Eminence 2020’은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 '전략’으로 21세기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유연한 가이드라인이다. '경희구성원 미래협약’은 소통과 화합의 대학문화를 재정립해 '더 나은 공동체,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희구성원 간의 약속이다. 지난 3월 22일 이후 수차례 논의를 거쳐 작성된 미래협약은 목련회의에서 대학, 교수, 직원, 학생대표가 체결서를 작성함으로써 공표됐다. 각 구성원 대표로 조인원 총장, 김정만 서울부총장, 변정우 교수회의 의장, 박경규 노동조합 위원장, 이윤호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정찬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정상근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함주호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서명했다.

조인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의 길, 문명의 길을 성찰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은 경희가 안아야 할 책무"라고 밝히고, "경희 특유의 가치와 전략이 담길 'Global Eminence 2020’과 그 윤리적 토대를 이룰 '미래협약’이 그런 노력의 중심에 섰으면 한다"라며 담대한 경희의 세계를 찾아 나선 희망찬 도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2부 목련예술제는 '역경을 넘어 오늘을 넘어’를 주제로 한 크로스오버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구성해 경희의 문화예술을 나누고, 미래의 희망을 공유했다. '매그놀리아 2011’은 경희의 전 구성원이 도전과 성취의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경희대학교의 송년 행사로, 2009년 처음 열려 올해 세 번째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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