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희 ‘대학다운 미래대학’ 전략 수립 중
2011-12-01 교육
대학의 비전·목표 제시하는 ‘Global Eminence 2020’ 설명회 개최
12월 21일 목련회의에서 종합발전전략 경과보고 진행
경희의 새로운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 -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이하 Global Eminence 2020) 설명회가 지난 11월 28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김정만 서울부총장, 오택열 국제부총장 등 50여 명의 교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발전전략 초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Global Eminence 2020’은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 ‘전략’으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유연한 가이드라인’이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4년간 ‘학문과 평화’의 전통 속에서 ‘지구적 존엄’을 구현하며, 대학다운 대학의 미래를 모색해왔다. 특히 올해는 21세기가 요청하는 대학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성찰하며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 구축에 힘써왔다. 종합발전전략 수립과 미래협약 체결이 그것이다.
미래협약은 소통과 화합의 대학문화를 재정립해 ‘더 나은 공동체,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희 구성원 간의 약속이다. 경희의 미래지향적 공동체의식 형성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이다. 단과대학(원)과 부속기관 등은 발전전략 지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성원의 소통과 참여 속에서 정책을 완성한다.
조인원 총장은 지난 7월 제1차 전체회의를 통해 “경희대학교가 그동안 쌓아올린 성과의 바탕 위에, ‘학문과 평화’의 전통 속에서 미래지향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종합발전전략을 수립할 때가 됐다”고 말하며 “ 함께 꿈꾸고, 구성원과 소통하며, 다가올 미래에 창조적으로 도전한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대학이 추구해야 할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우응제 총장실 정책위원은 “각 단위기관에서 발전계획을 세울 때 종합발전전략을 참고하면 된다”며 교무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종합발전전략 ‘Global Eminence 2020’은 현재 미래대학상을 제시하고, 경희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구상과 실현 방안 등을 담은 초안을 작성해 놓은 단계다. 앞으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초안을 수정·보완해나갈 방침이며, 오는 12월 21일 목련회의에서 그간의 경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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