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도와 자율주행연구 위해 손잡다
2021-05-12 교류/실천
자율주행연구 선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빅데이터 활용 자율주행 교육·연구 시행
경희대학교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연구 선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경희대를 비롯해 포항공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4개 대학이 함께한다. 지난 4월 30일(금)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이재명 경기도 지사,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판교에 자리한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대학에 제공한다. 또한 자율주행연구를 위한 PC, 소프트웨어 등 제반 시설을 제공하고 경기도와 대학 간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대학은 판교 테크노벨리 임직원을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지정했다. 이후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 2017년 이순걸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고, 2020년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학부 과정에 3개의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신설하며 자율주행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한균태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판교 자율주행센터에서 빅데이터를 받아 대학이 분석하고 이를 다시 센터에 재공유하면 미래 자율주행연구를 선도하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한국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에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경기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본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정말로 필요하다”며 “대학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과 연구단계를 최대한 앞당기고 싶다”는 기대감도 밝혔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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